분류 전체보기9 오랜만에 블로그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 지 벌써 3달이 지났다. 바쁘더라도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자던 처음의 다짐과 달리 막상 바쁘고 정신이 없어지니 완전히 잊은 채 살고 있었다. 그동안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1년 넘게 만나던 남자친구와 성격차이로 결국 이별을 했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전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지브러시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헤어지면서 책도 다 반납하고.. 흥미도 잃어버렸다.. 모르는 걸 이젠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학원을 끊고 배우고 싶진 않았다. 새로 만난 사람은 연하인데, 정말 좋은 사람이다. 표현이 조금은 서툴러 가끔씩 서운하게 하긴 하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착하고 날 좋아해 준다. 연하는 처음이라 하루하루 색다른 연애를 하고 있고 어려서 그런지 뭘 해도 용서가 된다.ㅎㅎ .. 2020. 8. 23. [ZBrush 독학] ZBrush의 기본 브러시 알아보기 꺼낸 도형들을 조형하기 위해서는 브러시들이 필요하다. ZBrush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브러시를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브러시 창 열기 좌측 Shelf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브러시 창이 열린다. 혹은 간편하게 [B] 단축키를 통해서 열 수도 있다. 이 곳에서 필요한 브러시를 선택해 작업을 하면 되는데 자주 쓰는 브러시는 숫자 1~8 단축키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빠른 작업을 위해 익혀두는 것이 좋다. ◈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단축키 1~8) 기본 브러시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주로 사용하는 브러시를 설명하자면, Standard : 주로 볼록한 형태이며 대부분의 작업 시 활용한다. Clay : 점토를 붙이는 느낌으로 비교적 낮고 평평한 부피감으로 표.. 2020. 5. 17. [ZBrush 독학] ZBrush 화면 조정하기(이동, 회전, 확대·축소) 1탄 오늘은 ZBrush의 가장 기본인 화면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단축키가 낯설어서 아직 손에 익진 않지만 이걸 못하면 조작 자체가 불가능하니, 반복 연습으로 손에 익혀보도록 하자! 작업 화면은 우측의 Shelf 메뉴나 태블릿 펜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난 태블릿이 없기 때문에 마우스 조작을 통해 화면 제어하는 방법만 알아보았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Frame : 선택한 도형을 캔버스에 꽉 차게 보여줌 (단축키 F) Move : 화면 이동 (Alt+드래그) Scale : 화면 확대, 축소 (Alt+클릭 / Alt 떼고 드래그) Rotate : 화면 회전 (여백 드래그) 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의 단축키 없이도 화면 조정을 할 수 있지만 실제 작업할 땐 주로 단축키를 사용한다고 한다. ◈.. 2020. 5. 17. 인생 필라프를 찾았다, 더그리드 구월아시아드점 남자 친구 집 앞에서 산책하면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더 그리드'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다. 나는 비프필라프, 남자 친구는 파스타를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벌써 3번째 방문이다 ㅎㅎ 더그리드 구월아시아드점 (인천 남동구 선수촌 공원로17번길 2층) ※운영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1:00 ~ 23:00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데 조금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잘 안 보인다 ㅠㅠ 사실 우연히 파스타가 6000원부터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내부는 모던한 느낌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넓진 않았지만 네온사인이나 전등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색감이 예쁘고 분위기 있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요리 과정을 다 볼 수 있다는 게 좋.. 2020. 5. 15. 코로나로 알바조차 구해지지 않는 자취생의 심경..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어느덧 2주. 요즘 내가 뭘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가득하다. 잘하는 거 하나 없는 것 같고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 어렸을 땐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를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잘 모르겠다. ‘돈’이라는 게 어느 순간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버린 것 같다. 퇴사 후 집에서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알바도 찾고 있고 공부도 하고 있다. 최근 키우는 고양이가 아파 병원비가 필요해 급하게 알바를 찾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도통 알바가 구해지지 않는다. 점점 돈은 떨어져 가니.. 기댈 곳 없이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막막하다. 어제는 알바몬을 통해서 화장품 공장에 단기 알바로 갔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사람은 취업난으로 넘쳐나고 일.. 2020. 5. 13. [ZBrush 독학] ZBrush 처음 세팅과 오브젝트 불러오기 어제는 ZBrush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공부해보았고 오늘은 ZBrush를 실행시키고 처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알아보았다. 교재와 더불어 남자친구가 실전 꿀팁을 알려줬는데 듣고 열심히 정리해보았다. ◈ZBrush 시작 세팅하기 우선 ZBrush를 처음 시작하면 보이는 화면이다. 캔버스 위에 띄어진 프로젝트 창은 [,]를 눌러 닫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후 [,] 눌러 프로젝트 창 닫기 그럼 위와 같이 프로젝트 창이 닫힌다. 여기서 나는, 1) 캔버스 화면이 좀만 더 컸으면 좋겠다. 2) 캔버스 화면이 좀만 더 밝았으면 좋겠다 한다면 Palettes에서 ‘Document’를 클릭해보자. 그럼 위와 같은 팝업이 뜬다. 첫 번째로 캔버스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하단의 'Double' 클릭! 그럼 위와 같이 .. 2020. 5. 12. [ZBrush 독학]Zbrush의 Interface를 알아보자. 최근 ZBrush로 3D 모델링 디자이너 활동을 하고 있는 남자 친구를 따라 나도 이 프로그램에 입문하게 되었다. 내가 배우겠다 하니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성심성의껏 1:1로 가르쳐주었는데. 나중에는 서로 바빠 만나서 공부할 시간도 별로 없고 책도 없이 공부하니 과외가 끝난 뒤엔 머리가 다 리셋되더라..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가 공부하던 책을 빌려 혼자 독학해보기로 결심! 일단 Zbrush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영어’로 되어있다.. 영포자인 나에게는 너무 가혹하다..ㅠㅠ 한글버전도 있지만 그건 오류가 잦아 낯설더라도 영어 버전을 추천한다고 한다. ◈ Zbrush 시작하기 Zbrush를 다운받고 들어가게 되면 가장 처음 보이는 화면이다. 가운데에 프로젝트 창이 캔버스를 다 가리고 있는데, [,]를 눌러 창을.. 2020. 5. 11. 강화도 여행,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를 타보았다. (feat. 개꿀잼) 4월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페북을 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강화 루지' 동양 최장 길이에 후기를 보니 엄청 재밌다는데... 루지가 뭐지? 하고 알아보니 산에서 카트를 타고 동력장치 없이 중력만으로 내려오는 놀이시설이라고 한다. 스피드함을 굉장히 좋아하는 남자 친구에게 태그 해주니 꼭 가보고 싶다며 좋아했다ㅋㅋ 그렇게 결정된 강화도 여행, 오랜만에 즐겁게 놀고 오기로 했다! ◈ 가는 길 5월 2일 토요일 자차로 1시간이면 가지만, 뚜벅이 커플인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화도로 갔다. 인천 2호선을 타고 '마전역'에서 내려 70번을 타고 쭉 가다가 '애전 부락'에서 하차한 뒤 걸어가면 된다. 여행객이 많아서인지 초진대교 쪽에서 거의 1시간을 지체해 소요된 이동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였다.. 2020. 5. 10. 꿈꿔왔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다. 겨울이 끝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초여름 날씨이다. 난 오늘 보육원에서 퇴사를 했다. 소소하지만 중학생 때부터 꿈꿔오던 직장이었고 내가 이 곳에 평생 머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업무는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었고 아기들을 키운다기 보다는 가정부가 된 기분이었다. 부당한 것들 투성이었지만 예쁜 아기들만 보고 힘내서 버티려 했건만.. 결국 수습기간을 겨우 넘기고 퇴사했다. 무엇이 부당했는지, 어떤 것이 힘들었는지 말해보라고 하면 1시간도 넘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다 생략하겠다.. 사실 이 시국에 대책없이 퇴사하는 바람에 과연 내가 잘한 건가 싶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퇴사를 하고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일단 이번 5월의 목표.. 2020. 5. 1. 이전 1 다음